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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럽은 과학기술인의 커리어 여정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과학 커뮤니케이터 "대중과 과학의 연결고리"
  • 작성자전체관리자
  • 등록일2021-02-17
  • 조회수1,641
자막안내

이거는 이 분야를 직접 한 분께 들었던 칭찬이기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해보면 알고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무조건 하시면 좋을 거 같고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로고

궤도

#안될과학 #랩미팅 #과학자열전 #긴급과학 #언박싱_사이언스 #안될실험 #모어사이언스]

 

 

[YOUTUBE 과학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안될과학' 채널에서 과학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입니다

저는 인공위성 궤도를 전공을 했고요

어릴 때는 좀 천체물리학 우주에 대한 갈망이 컸습니다

우주를 막 생각하다 보니까

내가 이쪽으로 전공을 해야겠다

당시에는 이제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관련해서

관심이 되게 높아지고 있던 시기였어요

그러다 보니까 내가 이쪽에서 조금 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 인공위성 궤도 쪽 전공을 하게 되었고요

공부를 계속 하다가 연구소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제가 거기서 느꼈던 거는

과학자는 너무나도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하는구나

아무도 모르지만 정말 중요한 일을 많이 하는구나 이거를 많이 느꼈죠

이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한테 알리고 싶다

이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았으면 좋겠다

그때부터 좀 있었던 거 같아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게 된 이유]

이 세계, 자연에 너무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비밀들을 찾아내는 일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일이에요

그리고 이걸 찾아냈을 때 그 경이로움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죠

근데 이 비밀들을 찾아내는 일이 과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까

저는 누군가 찾아낸 비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걸 더 잘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건 배려입니다, 배려.

예의 같은 배려가 아니고

상대방이 어떤 상황인지 알려고 하는 노력을 많이 해야 돼요

상대가 어떤 수준인지

그리고 지금 이야기를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를 좀 면밀히 살피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사실 대중들은 굉장히 두려움이 많아요

본인이 모를까봐

그리고 본인의 뭐 질문이 혹시 안 좋을까봐

바보 같은 질문을 하게 될까봐

바보처럼 보일까봐 이런 거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이제 배려하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야

그분들도 훨씬 더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

노하우는 없습니다

사실은 노하우는 시간을 많이 써야 돼요

얼마나 시간을 쓰는가라는 물리적인 노하우,

 

[랩미팅(Lab meeting)?]

사실 저희 컨텐츠 중에 '랩미팅'이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그게 어떤 거냐면 시청자분들은 전부 교수님입니다

그래서 모르면 모를수록 우대를 해줘요

만약에 아는 척 하는 사람이 왔다

그럼 저희가 바로 학부생으로 강등을 시키고요

너무너무 많이 잘 아는 사람이 오면

이제 유치원생 취급을 합니다

저희는 일개 연구원이고

그 전혀 아무것도 모르시는 일반인을 대변하는 분이 이제 랩장 역할을 해주시고

시청자분들을 교수님으로 우대하니까 우대받는 것에 대해서 편안하시잖아요, 마음이

그러니까 질문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하고

저희는 무조건 그 질문에 대한,

좋은 질문인거고 그런 식으로 끌고 가니까

현재까지 최대 9200명이 동시접속하셨어요

동시에 9천명 넘게 어떤 방송을 본다

이거는 사실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지요

뿌듯하고 호기심을 저희가 좀 풀어 드릴 수 있는

어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죠

 

[과학 콘텐츠의 경쟁력?]

경쟁력이 정말 없죠

왜냐면 다른 콘텐츠는 사실 내가 어느 정도 촬영을 하고

여기서 어떻게 분량을 뽑아낼 지가 어느정도 감이 있어요

편집하신 분들도 이게 어디가 재밌는지 조차도

일반적으로 알기 힘들고

힉스 입자 같은 경우는 제가 5개월 동안 대본을 썼거든요

스토리를 구상하는 것만 해도 굉장히 긴 시간이 걸리고

검수, 왜냐면 오류가 있으면 안 되니까 의도적인 왜곡을 넣어 놓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설명을 위해서 사실 내놓을 때까지도 100%가 아니예요.

마음 속으론 이게 고칠 게 아직 많은데

그런 면이 굉장히 많고 그 과정은 굉장히 경쟁력이 없죠

열심히 해도 뭐 저희 가장 히트 콘텐츠인 긴급과학 같은 경우는

한 달에 하나가 나오면 다행이고 쉽지가 않죠

근데 과학이 경쟁력 있어요

과학이란 콘텐츠는 세상을 보는 눈 자체를 바꾸는 콘텐츠라고 보거든요

우리가 이 과학을 접하게 되면 그냥 내가 일상적으로 봐오던 모든 것들에 대한 게 다 바뀌어 버립니다

길거리에 굴러다닐 돌멩이를 볼 때도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고요

마찰력이란 것도 너무 신기하게 느껴지고요

과학이라는 콘텐츠, 과학이라는 그 본질이 갖는 경이로움 때문에

아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콘텐츠로서는 경쟁력이 정말 없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과학 크리에이터의 주변 반응?]

어쨌거나 이제 과학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다 보니까

여러 많은 분들 만나요

재미있는 건 제가 블랙홀 관련된 영상을 만들었어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받았고

그중에 굉장히 인상깊었던 게 제가 그때 블랙홀을 관측했던 'M87'이라는

그 쪽에 있는 블랙홀 관측한 걸 영상으로 만들었거든요

'M87'이라는 블랙홀을 지구에 있는 전파망원경으로 관측을 한 거예요

그 중에 남극에 있는 망원경을 썼습니다

한국인 과학자가 남극에서 그 관측을 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줬어요

그래서 그때 참여했던 이제 과학자들이

그분들이 제가 만든 부족한 영상을 너무 재밌게 봤다

그래서 나는 절대 이렇게 못 만들 거라고, 너무 대단한 일이라고 이거는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걸 듣고

이 분야를 직접 한 분께 듣는 칭찬이기 때문에

너무 감동이 있었죠.

, 내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나는 계속 과감하게 도전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

 

[과학 크리에이터의 조언]

딱 봐도 과학은 어렵잖아요

우리가 왜 과학을 싫어합니까

어려워요 저도 마찬가지였고 과학은 어렵습니다

근데 이 어려운 과학을 누군가 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좀 좋은 삶을, 개선된 삶을 살고 있고요

이런 걸 하고 싶은 분들 때 드리고 싶은 말은

무조건 하세요 해보면 알고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무조건 하시면 좋을 거 같고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영상을 만들겠습니다

그 일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요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루쉰의 고향중에서]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하지만 한 사람이 걸어 가고

또 한 사람이 걸어가고 걸어가다 보니 그곳이 길이 되었다

지금은 사실 길이 없습니다 과학 컨텐츠 쪽이 길이 없고

지금 몇 명이 열심히 걷고 있어요

근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점점 걸어가다보면

결국 그 곳이 길이 되고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열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꾸준히 걸어가고 꾸준히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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