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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Risk High Return 주도적인 삶으로]
창업을 하시고 도전을 하시면 굉장히 고통스러우시고, 리스크도 굉장히 많을 거예요. 대신에 그 만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 만큼 얻어 가시는 게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1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피부암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스페클립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변성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취직을 했고요, 연구원 창업을 했었습니다.
[변성현 대표 사진
변성현 대표
소속·직위: ㈜스페클립스 대표
학력
- KAIST 기계공학과 학사 최우등 졸업
- Stanford University 기계공학과 석사
- Stanford University 기계공학과 박사
경력
- Stanford University Research Assistant
- The Boston Consulting Group 컨설턴트
-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Q2 제품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희는 레이저 분광기술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해서, 이제 실시간으로 비침습적으로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그런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Q3 경력전환으로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
저는 기본적으로 학위 때는 레이저 분광 쪽을 전공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레이저 분광을 활용해서 이제 기계공학 쪽에서 연소 현상을 분석하는 그런 부분에 연구를 했고요. 그런 후에 학위를 마치고 제 첫 번째 직장은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었어요. 그래서 경영 전략 컨설턴트로 일을 했고요. 그 이후에 이제 다시 연구를 하고 싶은데, 그냥 연구를 위한 연구보다는 좀 더 이제 사업화 쪽에 관련이 있는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 쪽 분야를 많이 연구하는 한국기계연구원에 이제 가게 되었고요. 성공적으로 이제 기초실험을 통해서 해저 6000M 물속에 있는 광물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을 했고요. 그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찾다가 인체의 조직을 분석하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초기 결과를 한국기계연구원하고 분당 서울대병원이랑 공동 심포지엄을 할 때 발표를 했고요. 그 당시에 관심 있어 하시는 피부과 교수님이 계셔서 피부암에 먼저 적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게 되었고요. 결과가 재밌게 나와서 창업을 결심했고, 연구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박사 과정 때 연구를 위한 연구만 하는 것도 저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그 다음에 컨설팅 회사에서 조언을 해주는, 비즈니스 조언을 해주는 역할도 저는 만족을 하지 못했고, 결론은 이제 제가 개발한 기술로 사업화 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거죠. 그런 데서 가장 큰 만족감을 얻었던 거 같아요.
[Q4 창업 초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특히나 저희 제품 같은 경우는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저희 디바이스에 대한 검증을 저희가 직접 다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또 피부암은 동양인은 안 걸리니까 결국 또 서구로 가야되는 거고, 그래서 미국이랑 호주에서 임상 시험을 계속 진행을 했었죠. 근데 사실 임상시험이라는 것도 제가 태어나서 해본 적도 없고요. 그런데 이제 누가 해줄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결국 하게 되는데, 그래서 계약을 맺고 스터디를 시작을 하는데, 가서 얘기할 때는 빨리 환자들을 모집하겠다고 얘기를 해요. 그런데 사실 의사들이 굉장히 바쁘거든요. 그래서 스터디를 여러 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호주에서 미팅 끝나고 한국에 오게 되면 또 환자 모집이 굉장히 느리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애를 태웠죠. 결국에는 제가 호주에 가서 직접 간호사를 추가로 3명을 더 뽑았어요. 결국에는 무사히 그 스터디가 종료가 됐죠. 그런데 사실 그 과정 자체가 저는 매일매일이 다 제가 처음 맞닥뜨리는 상황이여가지고 굉장히 힘들었죠.
[Q5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
처음에 유럽이랑 호주에서 세일즈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거의 저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계속 출장을 다니고,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계속 매출이 발생될 예정입니다.
[2019.6.11.
한국-핀란드 대통령 해외순방에 중소기업벤처사업부가 주관하는
첫 스타트업 경제 사절단으로 스페클립스 동행
한-핀 스타트업 서밋의 혁신성장포럼에서
변성현 대표 주제 발표]
[Q6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 ]
창업을 결심한 그 프로세스는 약간 무모했는데, 그 이후에 계획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세웠었죠. 뭐 예를 들 면은,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 투자를 받고, 제품은 언제까지 나와야 되고, 임상시험은 언제까지 마무리가 돼야 되고, 인증은 언제까지 나와야 되고. 그러면 그 페이즈 마다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은 어떻게 뽑을 것이며, 뭐 그런 것들이죠.
[Q7 창업을 희망하는 과학기술인에게 조언 한마디 ]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창업하기 전에 이미 투자는 확약을 받았었어요. 그러니까 창업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셔서 시작하신다고 하면, 일단은 사업 계획서를 잘 만드셔야 하고요. 결국에는 투자자들한테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IR자료도 잘 만드셔야 되고요. 한국에도 굉장히 투자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초기 단계에서 엑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탈들도 많고요. 결국에는 그런 분들을 먼저 접촉을 해서 이게 정말 본인만 사업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제 3자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는지도 한 번 객관적인 얘기를 들어보시고요. 그 다음에 저는 그렇게 해서 투자가 어느 정도 논의가 된 이후에 창업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Q8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고민하고. 그래서 그 솔루션을 패키지해서 만들고, 그거를 다시 시장에 팔고 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거를 약간 중독돼서 계속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거에 대한 재미를 확실히 느끼고 있고. 그리고 또 사업을 하다 보니까 또 관련돼서 여러 가지 사실은 해보고 싶은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창업을 할 생각이에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6하원칙의 철저한 계획성이
저만의 창업 성공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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