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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에서 150억 투자 유치한 창업가로]
4차 산업 혁명하고도 여러 가지 저희 기술이 잘 맞는 부분이 있어 가지고, 저희 회사의 펀드들이 누적 지금까지 한 150억 정도 누적 펀딩을 받았고요. 그 자금을 바탕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내후년에 국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1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메를로랩 대표를 맡고 있는 신소봉입니다. 저희 회사는 2012년도에 시작을 했고요. 시작할 때는 반도체 설계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 현재는 조명을 기반으로 한 IoT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개발해서 판매 중인 제품의 특징은 가장 심플하게 전구 하나 안에 허브 기능과 가전제어 기능 그리고 네트워크 기능을 다 넣은 겁니다. 그래서 각 방마다 필요한 곳에 전구나 방 등 같은 거를 설치를 하기만 하면 그 설치된 공간에 있는 가전을 제어하는 기능까지 다 들어가 있어요.
[신소봉 대표 사진
신소봉 대표
소속·직위: 메를로랩(주)
학력: ICU(정보통신대학원) 전자공학 박사
경력
알에프세미 선임 연구원
레이디오펄스 책임 연구원
실리콘웍스 책임 연구원]
[Q2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그 부분은 사실 좀 우연이기도 한 거 같은데요. 그 제가 무선통신 반도체 회사를 다니다가 다시 전력용반도체 설계 회사로 이직을 했었거든요. 그 회사에서 마침 또 조명 개발하는 IC를 또 접하게 됐어요. 제가 속한 팀에서, 제가 그 때 당시 팀장을 맡으면서 IC를 개발하게 됐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쉽게 접근한 부분도 있죠. 그러니까 몇 가지 요소가 잘 결합이 되었습니다.
[연구자에서 150억 투자를 이끌어 낸 창업가로 경력전환!
전구 하나로 스마트홈 실현]
[Q3 창업 초기 투자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단계별로 저희가 시장을 설득해 가면서 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반도체로 받았다면, 두 번째는 단순히 앱으로 제어되는 조명으로 또 받았어요. 그리고 이제 그 시장 다음에 그 시장을 준비하지만 조명끼리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그 시장도 저희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걸로 또 투자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이제 인공지능과 스마트 홈까지 포함한 걸로 받은 거죠. 기술력을 많이 인정받아서, 그런 산업은행 이라든지 포함해서 은행권의 VC들도 또 많이 들어와 있고요. 그리고 또 AI 스피커 확산에 저희가 잘 맞기 때문에, AI를 만들어 내고 있는 국내 카카오라든지, KT라든지 이런 회사들도 투자가 다 들어와 있습니다.
[Q4 연구자로서 창업을 하기 위해 집중했던 역량은? ]
네, 그래서 저희 임원 창업자 세 명이서, 세 명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좀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 부분은 아마 새로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한테도 제가 반드시 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뭐냐면, 흔히 엔지니어들이 창업을 할 때 실수하는 게, 자기 연구실 멤버끼리 이렇게 창업을 한다든지. 그렇게 하면 그 한 분야에서만 강점을 가지게 될 거예요. 저만 해도 제 연구실이 그냥 무선통신 반도체 연구실 이였거든요. 그러면 무선통신 반도체는 잘 만들겠지만, 창업한 이후에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그 한 가지 멤버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 하나가 그거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고, 전혀 다른 디지털과 통신 알고리즘의 전문가가 또 제가 같이 해서 두 명이 됐고. 또 그 두 명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운영과 경영 그 다음에 재무, 생산 이 쪽을 채워줄 수 있는 분을 저희가 만났기 때문에 이렇게 세 명이서 한 겁니다.
[반도체 기술 전문가
+ 디지털 알고리즘 전분가
+ 경영 전문가]
[Q5 창업 성공의 핵심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
내가 이 역할만을 반드시 하겠다고 해서는 반드시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그 이전에 성공적인 경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시장이나 어떤 투자자 혹은 소비자가 그 경력에 관심이 없어요 사실은. 시장이나 소비자, 투자자들은 바로 우리가 만들어 내는 제품 혹은 회사, 조직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든요. 자기 분야에서 이해를 하시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그러면 사실 스펙은 어느 샌가 쌓여져 있을 겁니다. 내가 이걸 무조건 내가 옳다고 해서 그 역할을 자기에게 맞추면 안 되고요. 자기가 그 역할에 맞춘다 생각을 해야 되고요.
[Q6 창업을 준비하는 과학기술인에게 조언 한마디 ]
정확한 부분은 언제 몇 살 때 나는 창업하겠다가 아니라, 사실은 내가 하는 분야가 내 나이가 얼마쯤일 때 창업을 하는 게 최적화인지 빨리 발견하시는 게 더 좋아요. 서비스 관련 업종일수록 빨리 창업하시는 게 좋고, 기술 관련 창업이라면 적어도 자기 분야에 대해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는 20대, 빠른 친구들은 20대 중, 후반이면 마스터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반도체 기반 하드웨어다 보니까 30대 중반 이후에 했거든요. 30대 중반에 했던 거 같고. 그리고 만약에 더 큰 어떤 장비나 인프라 쪽 사업이다 하면 더 그 나이가 든 40대 까지도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구자에서 창업을 실행으로 옮길 때
자기분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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