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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구원 퇴사 후 첫 창업 빚 50억 극복 푸드테크로 두번째 창업
  • 작성자전체관리자
  • 등록일2021-01-04
  • 조회수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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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안내

[KIRD 로고

사람을 살리는 기술로 두 번째 창업 성공]

대기업 연구원으로 있다가 어쩌면 우연한 기회에 사업을 하게 되었구요.

그 우연히 겹쳐서 작지 않은 성공을 했구요.

그리고 또 다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성공의 크기에 만족이라기 보다는

이 길이 어려운데 좀 뭐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고요.

[김영덕 대표 사진

김영덕 대표

소속·직위: 더 웨이브톡 대표

학력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KAIST 신소재공학 석사

Lehigh University(PA, USA) Physics Visiting Scholar

경력

LG화학 연구소 기술 개발 및 기술 영업

한국파워셀 CTO

루트제이트 대표이사(전 한국파워셀)]

[Q1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구상에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꿈꾸는 더웨이브톡 김영덕입니다.

저희 회사는 레이저와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먹는 물 속에 있는 마이크로 플라스틱이나 세균 등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가정용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2020CES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구요.

내년 6월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런칭할 계획입니다.

[Q2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저는 원래 LG화학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를 연구하던 연구원이었구요.

우연한 기회에 리튬이온 2차 전지 판매를 위해서 영업팀과 함께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박사를 받고 연구원을 하는 것 보다 사업을 하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준비 안된 상태로 2000년에 카이스트 동기 3명과 함께 공동 창업을 했고요.

그 회사를 14년 반 정도 운영했습니다.

첫번째 회사는 2000년에 창업해서 2008년까지 7년 반 연속 적자를 봤구요.

개인적으로는 50억의 연대보증을 서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어려운 길들이 있었는데요.

[Q3 첫 번째 창업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더니 굉장히 좋은 기회가 왔구요.

그 기회는 지금은 이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애플이나 삼성의 소형 고성능 시계

이런 시계들이 갑자기 커지면서

저희가 그 당시 하고 있던 소형 리튬이온 전지 시장이 갑자기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2000만불 기술 수출도 하게 되고 빚도 갚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Q4 두 번째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평생 벌어도 벌기 어려운 만큼의 많은 돈을 번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 못지 않게 그 결과적으로 얻은 성과가 크다고 느꼈던 게 아마 다시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 사업이 워낙 힘들어서 다시는 스타트업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요.

투자자로 변신해 있는 제가 처음으로 만난 투자 대상이 지금 공동창업자로 있는 카이스트 물리과 박용근 교수였습니다.

투자를 하려고 검토하던 중에 제가 뜻하지 않게 두 번째 창업을 했고요.

이제 이 회사는 지난 3년의 기술개발을 통해서 드디어 이제 내년에 본 무대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Q5 두 번째 창업의 성과는 어떠한가요?]

저희는 현재 대구시, 서울시와 함께 수도꼭지 말단에 센서를 장착해서

빅데이터를 모으고 만약 수질이 나빠지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할 수 있는 Iot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내년 1월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물 관련 기업인 프랑스의 수에즈하고도

올해 연말 이내에는 동일하게 시범 사업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구요.

내년에는 아마 저희 제품이 들어간 디지털 코디가 장착한 정수기.

세 달에 한번이 아니라 매일, 매시간 여러분들의 먹는 물을 관리해주는 인공지능 코디가 장착된 정수기가 나올 것입니다.

[Q6 창업을 생각하는 과학기술인에게 현실적인 조언]

아주 초창기 기술이라도 투자할 수 있는 모험 펀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내 기술이 앞으로 3, 5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기술의 차별성만 있으면 충분히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용기를 낼 수 있구요.

마지막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내 주변의 네트워크, 인맥, 어드바이저.

요즘 소위 엑셀러레이터라고 얘기되는 초기 창업 투자 기업들이 있는데요.

이들이 매년 다양한 행사들을 합니다. 그런 데 가서 좀 쑥쓰럽더라도

명함 돌리고 네트워킹 하시면 인맥을 통해서 얻게 되는 한계가 네트워크가 순식간에 빨리 커질 수가 있습니다.

[차별화된 기술과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지구상의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할 더웨이브톡의 꿈

김영덕 대표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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