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현균 입니다
가끔 헌균이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현명할 현 고를 균 임현균이고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의료융합표준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충남대학교에서 학부를 했고요. 석사도 마찬가지로 충남대학교에서 했는데 마침 가까이에 있는
연구단지에 표준과학연구원에 인간공학실이라는데가 있었어요.
거기 박사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석사때 인간공학 생체역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데이터를 모으고
실험을 하는 것을 공부했습니다.
마치고 나서 대기업에 자리가 생겨서 무인항공기를 개발했습니다.
무인항공기를 만드는 작업도 굉장히 깁니다.
보통 2~3년정도 걸리는데요, 설계를 하고 실험을 하고 여러 가지 동료들과 동료애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람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여전해서 4년 이상 지난 다음에는 조금 더 공부를 해야되겠다.
그래서 박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고요. 박사 때도 역시 중추 신경계 질환에 의한 생체역학적 평가를 수행했습니다.
그때는 자동차 사고 같은 걸로 머리가 손상된 사람이나 아니면
뇌졸증도 포함이 되어있었구요. 마치고 나서 또 미국의 또 자리가 생기는 바람에 박사 후 연수를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서 한 4년 정도 수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전달해 준 것이 되게 좋긴 했었고요
그리고 그것이 관심이 있다 보니까 조금 잘 하게 되지요.
잘 하다 보니까 많이 불러 주게 대해서 더 잘 하게 됩니다.
특히 이제 과학이 좀 어렵지 않습니까?
조금 쉬운 예와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영화 같은 거 아니면, 현상 같은 것을 동영상이나 아니면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보여 주면 학생들이 굉장히 재밌어하고 나중에 나도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됩니다.
그런 아이들 마음의 작은 씨앗 하나를 심어주고 올 때 과학자로서도 굉장히 기분 좋거든요.
일종의 마약 같은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직업을 좀 가져 보려고 인터뷰 준비를 했었는데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거기서 학위를 한 것도 아니었고 그거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찾았었는데 그때 한 사이트를 방문하게 됩니다.
좋은 대학교에 고전 수학을 하신 분 사이트 였었는데 이 분이 40번 정도 확장 면접을 파이널까지 간다는 얘기죠
갔는데 마지막에 떨어지고 41번째에 붙었어요.
근데 이 분이 내가 굉장히 좋은 학벌을 가지고 살았지만 많은 나는 나를 판매할 수 있는 세일즈포인트를 몰랐다.
후배들아 너희들은 좀 잘해봐라 하고 정리를 한 사이트가 있었어요.
말하자면 우리나라도 그런 거 같습니다.
우리가 많은 지식을 배우고 공부를 하고
논문도 많이 쓰시는 분도 있지만 막상 강연을 부탁을 드리면 잘 못하시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런데 그것은 그 분이 원래 못해서가 아니라 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일수도 있고
그런 기회가 없었다 보니까 또 자기가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더 못하게 되고 안하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있는것 같구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그런 지식을 좀 쉐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 하고있는 X-STEM이라든가 다른 과학자분들 강연하는 테크닉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가서 같이 생각도 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끈기가 아닐까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누군가에게 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조금 더 하는 일에 자신감과 재미를 가지고 할 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에 하고 있는 것이 '무식이' 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에게 보내드리고 있는데
약 600명 정도에 독자가 확보가 되어있고요. 아침에 앱을 통해서 보내 드립니다.
한 2년정도 가깝게 연재를 하고 있는데 50명 정도의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도 이야기 하고 그 사람들의 사랑이나
일생에 대해서 어떻게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이런 이야기를 다섯꼭지로 나눠서 보내드리는데요,
제가 미술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거의 2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글을 쓰다 보니까 아 재밌게도 깊지는 않지만 좀 폭넓게 지식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시간의 법칙 이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매일 매일 같이 자기가 재미난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눔이 있어서 제가 이제 누군가가 읽는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도
아니면 가끔 술 한잔 먹고 들어가서도 꾸벅꾸벅 졸면서 글을 쓸 거든요.
그런 꾸준함이 마치 연구하는 사람의 덕목과 비슷한 것 같아요.
꾸준히 글을 읽고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을 하고 사람들과 디스커션을 한다면
아주 좋은 연구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