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는 도전할 수 없다”
기계공학자의 변리사 전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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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스토리
기계공학자에서 변리사로
안재열 변리사]
[Q1 변리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새늘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 변리사입니다.
안재열입니다.
제가 주로 하고 있는 일은 연구원님들의 연구 내용이나 발명가들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학사, 석사를 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병역특례 복무 후 특허청에서 공업 사무관으로 공직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새늘국제특허법률사무소를 개업하고 변리사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Q2 경력전환의 계기가 무엇인가요? ]
특허청에서는 인정도 받고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지고 나쁘지 않았었는데요.
근데 제도권 안에서 너무나도 자명한 10년 후에 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래서 공직사회에 매너리즘에 스스로 빠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받았었구요.
보호받는 제도권 안보다는 좀 생동감 있는 삶을 살자고 마음을 먹었던 겁니다.
낮에는 근무를 하고 밤에는 일을 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했었습니다.
[Q3 경력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셨다면 소개해주세요. ]
연구원 생활을 하고 그 시간을 제외하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니까 한 8시간이 나왔고
그 8시간은 모두 공부에 매진을 했었습니다.
그거 외에도 경제적으로도 넉넉지 않아서 제 아내는 언니 집에서 생활을 하고
저는 고시원에서 생활을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힘들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고시라는 뜻을 이루는 것을 꼭 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목표를 향해서 더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Q4 경력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했던 역량은? ]
관련 기술에 대한 애착과 의뢰인의 관리를 보장해주겠다는 조력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계 최고의 수준의 기술을 잘 이해하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야 해서 굉장히 피곤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나의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의뢰인의 권리와 가치의 파이를 키워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여도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만족하고 보람을 찾으러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Q5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지금은 관련 권리를 보호해 주는 변리 업무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데요.
향후에는 페이퍼 사회에서 존재하는 아이디어의 보호뿐만 아니라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고 작동도 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제작과 시제품 제작까지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비, 제조, 공정까지 확장을 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6 변화를 앞둔 과학기술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사실은 어떤 자리에 있든지 같은 조직의 구성원의 능력은 다 누구나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생각은 또 다르겠죠.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이상이나 바램도 다를 것이고요.
근데 그런 이상이나 바램이 다른 거를 생각은 모두 다 많이 하는데
실행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좋은 자리를 왜 나갔느냐라는 두려움이 가장 큰 방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나는 그것을 저질러도 충분히 거기에 대한 일을 내가 감당을 할 수 있고,
바라는 이상이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힘이 나한테 있는 사람이니까라고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기를 적극 권합니다.
[안재열 변리사 사진
안재열
새늘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학력: KAIST 기계공학 석사·박사
경력
세계지적재산권기구 T/F 리더
국제특허(PCT)분야 전담심사관
특허청 사무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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