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스토리
자연과학 전도사
박문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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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박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박문호 입니다.
지금은 과학문화운동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1987년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입소해서 30년 근무하다가
1년 반 전에 퇴직하고 자연과학운동을 형성하겠다 생각했습니다.
[Q2 지금까지 어떤 경력 경로를 거쳐오셨나요? ]
대부분 박사들이 그렇죠.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데 저도 이제 그 길을 박사 학위하고 10년 정도 하다가
문득 내가 전공하지 않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기기 시작했던 거예요.
지질학, 그리고 우주론, 이런 지질학, 우주론 쪽을 하면서
특히 우주론쪽은 일반 상대성 이론, 그걸 하면서 일반 상대성 이론을 혼자 공부 하는 과정에서
미분 적분 조금 알고 하면 집중적으로 하면 뭐 석사 수준 이상부터는 누가 다 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게 아무리 어려운 이론이라도 논문하고 책으로 다 나와 있으니까요.
그래서 일반 상대성이론을 100books 단체를 통해서 제가 강의도 하고 그룹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게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연과학의 고급지식, 일반 상대성 이론을
일반인들이 공부한 최초의 사례가 될 겁니다, 수식을 다 풀었으니까.
제가 하는 과학 운동은 말 그대로 일반인들이 훈련을 해서 과학으로 올라오는 거죠, 그 방식을 택한거죠.
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어쨌든 우리가 훈련을 해야 되는 거죠.
훈련해서 대학 과정에서부터 박사과정까지 과학을,
천문학, 물리학, 생화학, 지질학, 천체물리학, 약리학 모든 가치의 자연과학을
석사 수준 이상의 자연과학을 해서 다섯 개 분야의 박사학위 정도의 과학운동을
중요한 것은 민간단체의 주도로 하는 아마 전 세계 유례가 없는 과학운동을 지난 7년 동안 펼쳐왔죠.
[자연과학
자연현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과학으로 일반적으로 과학이라고도 한다.
자연과학의 고유한 분야로는 크게 물리학·화학·생물학·천문학·지학이 있다.]
[Q3 경력전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
서호주에서 혼자 배낭여행을 갔었거든요.
야영 캠프사이트에서 컵라면을 후루룩 후루룩 먹고 있었는데
그 때가 뭐, 저녁 9시 안 됐을걸? 근데 뭐가 조용하고 이상한 거야.
그래서 돌아봤더니 은하수가 내 옆구리까지 내려와 있는 거예요.
지극히 일상적인 컵라면을 먹는 그 장면하고
바로 옆구리에 평생 보지도 못했던 은하수가 지평선까지 들어왔다는 이걸 한번 보고
저는 와서 전율을 한 거죠, 각인이 된 거죠.
이런 느낌은 나 혼자 느끼기에 좀 그렇다. 많은 사람이 같이 느껴봐야겠다.
그래서 그때 100books 운동을 했는데 100books 학습 탐사 70명을 인솔해서 서호주를 갔죠.
그때 못 잊죠.
그 후로 이제 서호주 가면서 지질, 밤에는 천문,
그 다음에 그쪽에 시아노박테리아, 샤크만 시아노박테리아가 최초로 지구상에 물분해 광합성을 해서
산소 만드는 그 현장을 가고,
그래서 과학운동이 굉장히 본격적으로 진행됐죠.
[Q4 경력전환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
끝없는 관심이 첫 번째죠. 근데 그 관심은 사실 오래가지 않아요.
관심의 촛불을 계속 밝히려면 소스가 있어야 되요.
그게 자료라고 봐요.
구글하고 위키피디아 자료를 얼추 20매 이상,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자료를 구글링 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어요.
학문을 한다는 것은 저한테 단순히 물어보면 간단해요.
숫자에 민감해져라. 수의 개념에 민감해지면, 자연이 보여요.
저는 숫자훈련을 많이해요. 숫자훈련..
[박문호 이사장 사진
박문호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이사장
학력
텍사스 A&M 대학교 전자공학 석사/박사
경북대학교 전자공학 석사
경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독서공동체백북스 공동운영위원장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위원회 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국가대융합전략 기획위원회’ 위원
수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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