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김범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 학력사항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석사/박사
• 경력사항 -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 조교수
• 공적요약
  • 170여편의 학술논문 발표
  • 저서 [세상물정의 물리학]으로 한국출판문화상 수상

통계물리학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다. #통계물리학 #과학의대중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범준입니다. 통계물리학을 전공했고 연구와 교육, 그리고 과학의 대중화에 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구를 위한 현재까지의 발자취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스웨덴 #우메오대학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스웨덴의 우메오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및 같은 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을 쉽게 대중에게 알리는 일 #통계물리학 #사회현상 #대중에게 소개

통계물리학의 방법론을 전통적인 물리학 시스템에 적용하는 연구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현상에 적용하는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언론 칼럼, 방송의 형태로 대중에게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연구 #교육 #세상물정의 물리학 #연구를 소개

큰 틀에서 통계물리학 관련 연구, 그리고 교육을 계속하고 있다는 면에서 커다란 전환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물정의 물리학('15년)]을 출판한 후 제 삶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연구의 결과를 사람들에게 쉽게 소개하는 다양한 일을 하게 된 것이지요. 물론 여전히 다양한 주제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연구 #김,이,박 #분포도 #흥미로운연구

2015년 이전에도 사람들이 흥미로워 할 것 같은 주제의 연구를 한 적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김, 이, 박과 같은 성씨의 분포를 연구한 적도 있고, 이러한 연구결과가 언론과 방송에서 널리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일에 대한 즐거움 #물리학 #인터뷰 #대중을 상대로 한글 #즐거움

물리학을 이용해 세상의 일을 설명하는 이런 시도를 흥미 있다고 생각한 국내의 한 주간지와 인터뷰를 했고, 이 인터뷰를 계기로 주간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중을 상대로 한 글을 쓰는 것이 제게도 무척 즐겁고, 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주간지 #주간지 #학술논문 #물리학자 #쉽고 재미있는 물리학

주간지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제 학술 논문을 읽는 물리학자의 수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 있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상대방의입장 #경험 #대학원생 #연구

과학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일에서는, 제가 쓰고 말하는 문장 하나 하나를 상대방의 입장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이후에, 대학원생과 연구를 진행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당연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경력을 쌓으며 생긴 어려움 #과학의 대중화 #과학자 #이방인

과학을 대중화하는 노력을 하는 과학자는 아직도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이방인에 속합니다. 누군가가 방송에 출연하면,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서는 수군거리면서 흉을 보는 것도 사실입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 #안좋은 시선 #과학의대중화 #연구 #노력

이런 시각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제가 하는 일들이 충분히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영향을 받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물론 제가 하는 과학 대중화의 활동이 제 연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끊임없이 조심하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구와 글쓰기 강의 모두 즐겁다. #만족 #강의 #연구 #대중을 만나는 일

네, 만족합니다. 연구를 하는 것도,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것도, 그리고 글이나, 방송을 통해 여러 다양한 대중을 만나는 것도 모두 즐겁습니다.

물리학을 이끌어 갈 젊은연구자들 #나이가들면서 #젊은연구가 #경쟁력 #대중강연

점점 나이가들면서, 물리학의 최첨단의 연구는 아무래도 저보다 젊은연구자가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향후에는,책 저술이나 번역, 그리고 대중강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경력개발을 위한 노력 #넓은 독서 #독서클럽 #토론 #저서집필

넓은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독서 클럽에 참여해 사람들의 토론을 이끄는 역할도 수년째 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번역하는 일도 이제 시작할 생각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저서를 써볼 계획도 있고요.

젊은 과학기술자들에게

첫째, 넓게 읽으십시오. 본인의 연구분야에 관련된 책 뿐 아니라, 그 인접분야의 책들, 그리고 문학이나 철학과 같은 분야의 책들도 넓게 읽으면 결국 본인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둘째, 자주 글을 써보세요. 본인이 읽어서 알게 된 내용도 본인의 언어로 글로 적는 과정이 훨씬 더 이해의 폭과 깊이를 늘려줍니다. 셋째, 다른 이에게 설명할 때 듣는 이의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본인의 분야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내용도 다른 분야에서는 아주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