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 충북대학교 전기공학 학사/석사/박사
- BK21 충북정보기술사업단 박사후 연구원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15년, 과학기술(공학)분야)
- SC급 국제 저명 학술지 71편 게재
#공학과 사회과학 #전기공학
저는 경희대학교 글로벌인문융합연구센터에서 공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는 박명진이라고 합니다. 전기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실질적으로 학업과 연구를 제어공학연구실에서 했기에 세부전공은 제어공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개체 시스템 #중경영정보학과 #충북정보기술사업단
박사과정 당시, 다개체 시스템에 대해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연구주제를 찾던 중경영정보학과의 대학원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공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에 대한 가능성을 찾게 되었고, BK21 충북 정보기술사업단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연구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JCR 기준 상위 10% 내외)에 여러 편 게재하게 되었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희대학교에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지방대 #석/박사 #하고싶은 연구
지방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것을 한계로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 전임교수라는 경력을 갖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석/박사 과정 동안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즐기며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공학전공 #다개체시스템 #영감 #연구주제
공학 전공자로 공학에 대한 공부만 해왔던 박사 과정 중에 다른 분야에서의 세계관을 엿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강의 제목만 보고 선택한 하나의 강의가 우연치 않게 저만의 연구주제에 대한 영감을 주게 되었습니다.다개체 시스템의 수학적 모델의 시작이 철새의 편대 비행, 벌들의 움직임 등다양한 생물학적 군집 행동에서 착안되었다는 점에서 사회과학적 측면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셜 네트워크 내 구성원 간 메시지 흐름에 대한 구조적 연관성을 찾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공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관점에서 저만의 연구주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경력개발 #생각을 넓게 #공학도
경력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은 생각을 넓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생각이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생각을 의미합니다. 공학전공자였던 제가 한 분야에만 깊이가 있는 공학도가 될 뻔했지만, 경영정보학 대학원 강의를 듣고 난 후 깊이만이 전부가 아니라 넓은 분야도 분명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몰입 #절대적인 시간 #마인드컨트롤
그리고 몰입의 절대적인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단순하게도 연구실에서 지내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많이 가졌습니다. 자연스레 연구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 결과 연구 성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는 못해도 지지는 말아야지 하는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할 것입니다.
#의사소통 #프랑스 국립 과학센터 #교류
의사소통 또한 중요합니다. 지도 교수님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 뵈어 연구 내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의견을 주신 덕분에 생각을 다듬어 갈 수 있는 능력이 키워졌던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첫 국외 공동연구자인 A. Seuret 박사 (프랑스 국립 과학센터) 등을 포함해 여러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점도 노하우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나태 #산행 #정상 #극복
저는 연구가 잘 풀리지 않거나 나태해질 때가 찾아오면, 과감히 모든 걸 내려놓고 등산을 합니다. 힘든 산행을 지나 정상에서의 감동이 있는 것 처럼 작든 크든 모든 일에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응 하는 과정들을 겪어야 된다는, 어쩌면 당연한 이치를 마음에 새기며, 극복해왔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걸 극복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필요합니다.
#융합 #공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철학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연구주제 또한 공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이므로, 이에 대한 꾸준한 연구뿐만 아니라 대학교수로서 강의를 할 때 이러한 철학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