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자동화 제어·계측 기술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2017년도 3월에 설립된 메이커박스는 자동화 제어계측 기술 기반 연구·개발 (R&D) 기업으로, 제조사와 연구소들의 생산, 검수 과정을 효율화해주는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테스트 설비 자동화, 내구성 시험, 반복 시험 및 시뮬레이션과 같은 자동화 SI영역이 기반으로, 설비 데이터 수집, 로봇 제어,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화 포인트를 찾고 해당 공정 자체 제품(컨트롤랙)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이 핵심기술 입니다.
정량적 평가나 반복을 요구하는 업무 등 기계가 인간 보다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자동화를 일궈주는 게 사업모델이라고 합니다.
요즘 가장 핫한 AI나 빅테이터와 같은 데이터산업 분야 역시 제어·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기 혹은 설비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어·계측(R&D)은 여러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기본이면서 동시에 특정 설비나 프로젝트, 환경과 조건에 따라 기술의 구현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굉장히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구현이 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파공학과를 졸업한 이문성 대표는 외국계 계측기 회사에 근무하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R&D 영역에서 시장성을 확인하고 창업에 나섰습니다.
같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김명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기업 브랜딩 전문 최예규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합류하여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2020년 2월 13일 메이커박스는 비가청음파 통신 솔루션테크 스타트업 '모비두'와 손잡고 차량 운전보조·고장진단 기술 콜라보를 통해 신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메이커박스는 개념 자체는 쉬울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구현이 어려운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조 공정, 제품 테스트, 시뮬레이션, 환경 모니터링 등 기계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날 수 있는 분야는 기계화하고, 인간은 이를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고차원적 고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가는 것이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여타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늘 관계사들 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배우고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레 형성된다면, ‘미래의 기업문화, 기업 생태계가 더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