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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움
  • 2024.11.22 10:30:39
  • 추천수
  • 조회수 86
  • 댓글 작성수 2

현 조직에 5년 정도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초임자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뭔가 저의 능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기계의 태엽같은 존재로 챗바퀴처럼 무한 반복을 할 뿐.


특히나, 동기 중에 아주 뛰어난 친구가 있어서 벌써 부서장도 달고 날라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그 친구가 잘하니깐, 능력도 있으니깐 잘되고 있는 점은 분명 합니다.


다만, 전 조직에서 바라보는 기준이 그 능력 좋은 친구를 기준으로 삼아

저 포함 동료들을 바라본다는 점이 너무 부담됩니다. 


솔직히 그 정도로 연구나, 업무에 저를 갈아 넣을 생각도 없고, 그럴 능력도 안됩니다.

이런게 어떤 느낌인지는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올 한해를 돌아보니 많이 한탄스럽네요.


이런 부정적 생각을 떨쳐낼 동인이 없을까요?   

댓글2
댓글목록 - 작성자, 제목, 등록일시 정보제공
작성자 제목 등록일시 삭제
멘토 민스키
동기 중에 누군가 먼저 부서장이 되면 축하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부담되기도 하고 한탄스럽기도 한 것이 인지상정이죠.
그러나 직장 생활은 5년이 아니라 10년, 20년 이상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자신에게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사료되는 바, 본인의 전문 기술, 조직과의 친화력, 확실한 업무 성과 능력 등을 보여 주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생활도 즐기면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기다리세요.
2024.11.26 18:55:56
나다움
안녕하세요 민스키님,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만, 저는 부서장을 하고 싶어서는 아니고 그냥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주신대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생활 및 건강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키울 기회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2024.11.27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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